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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는요령

한복입는요령 고전적인 멋과 현대적인 감각의
예당주단입니다.

여성 한복 입는 방법

요즘엔 예전같이 치마속에 여러 가지 속옷을 입지 않고 대개 속바지와 속치마만 입는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 짧게 입는다. 요즘은 치마를 펼쳐보이게 하기 위해 페티코트처럼 제작된 속치마를 체형에 따라 1층의 프릴을 달거나 2층의 프릴을 달아 입는다. 버선은 수눅(바느질한 솔기)의 방향이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왼발은 왼쪽으로 가도록 양쪽을 잘 잡아 당겨 신으며, 신발은 가죽신이나 고무신을 신도록 한다.

치마는 겉자락을 왼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입는다. 치마끈은 뒷중심선에서 양쪽으로 약 7~10cm정도 여며지도록 하여 앞으로 끈을 묶는데, 이때 치마 오른쪽 끈은 치마 말기 안쪽으로 빼면 흘러내리지 않고 잘 고정된다. 저고리 속에는 속적삼이나 속저고리를 입는데 대개 엷은 색의 얇은 옷감으로 되어 있다. 특히 얇은 감일수록 속적삼이나 속저고리를 입는데 대개 엷은 색의 얇은 옷감으로 되어 있다. 특히 얇은 감일수록 속적삼이나 속저고리를 꼭 갖춰입어 속이 비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저고리는 약간 숙인 듯이 입어야 제멋

저고리는 깃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숙여 입어야 제맛이 나며 이때 속적삼과 치마허리가 저고리의 도련 밑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깃은 저고리의 길이에 비례하도록 짧게 바짝 달아서 입었을 때 목둘레를 단아하게 감싸게 하는데, 이 목선이 한복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단정한 몸가짐의 상징적인 선을 보여주는 옷차림인 셈이다. 동정의 너비는 대개 그 시대에 따라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한다.저고리는 입었을 때 몸에 착 붙고 고름의 고가 적당한 길이로 매어져 있을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이며, 고름의 고를 리본처럼 묶거나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 전통 방법으로 매는 것이 품위있고 아름답다.

헤어 스타일은 깔끔하게

한복에 어울리는 머리는 목선이 드러나는 단정히 올린형이 좋다. 일반적으로 귀 뒷머리부터 뒤로 곱게 빗어 올려 올린 머리를 만들어 목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데 짧은 헤어스타일도 볼륨을 줄이고 옆을 단정하게 붙이면 올린머리 못지 않게 어울린다.

메이크업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피부색을 약간 밝게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선이 드러나게 되므로 얼굴과 피부색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한 수가 놓인 한복엔 절제된 액세사리를

한복에는 단순하고 우아한 품위를 나타내는 액세사리가 어울린다. 화려하게 수를 놓은 치마 허리끈을 늘어뜨리거나 노리개를 치렁치렁 달고 다니는 것도 한복의 미를 반감시키게 한다. 귀고리도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착 달라붙는 귀고리 형태가 어울린다.

고름매기

짧은 고름은 위로 긴고름은 아래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만든후 짧은 고름을 안쪽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짧은 고름을 돌려잡아 그 안쪽으로 긴 고름을 접어 넣은후 짧은 고름을 긴 고름 밑으로 넣어 아래 위를 평평하게 잡아 당기며 가지런히 정돈한다. 한복은 격식대로 잘 차려 입었다 해도 품위 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아한 맵시를 표현할 수 없다. 좋은 옷감, 아름다운 색상, 단아한 옷차림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한복차림에 어울리는 조신한 몸가짐이다.

남자 한복 입는 법

남자한복은 바지저고리와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를 입는데 외출시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걸쳐야 한다. 남자한복은 허리매는 법과 대님치는 법만 익히면 어렵지 않게 입을 수 있다.

허리매기

바지는 우선 바지허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바짝 당겨 왼쪽으로 접고 허리끈을 맨다..

대님매기

대님을 맬 때는 사폭 시접선을 복사뼈 안쪽에 대고 원폭을 밖으로 한 바퀴 돌려 제자리에 오게 한 후 대님을 두 번 돌려 리본으로 묶은 뒤 7cm와 5cm정도의 고를 남기면 된다.